[OPIc] 단기간 IH 달성 꿀팁
이번에 취업을 위해 OPIc 시험을 치뤘다.
3일도 준비하지 못했지만, 운좋게도 목표했던 IH 등급이 바로 나왔다.
내가 오픽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집중적으로 공부한 것은 단 두가지이다.
1. 여러가지 필러 검색 및 숙지
2. 내가 선택할 주제 관련 키워드가 될 단어 선정 및 암기
우선 시험 전략을 세우기 위해, 시험 관련 정보를 모았다.
찾아보니 오픽 시험은 Speaking 시험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발화가 굉장히 중요한 평가 요소라고 한다.
따라서 나는 여러 영어 필러들을 검색하고 숙지해두었다. (Umm, I mean, Kind of 등, 실제로 평가에 필러가 중요하다는 말이 많았다.)
필러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초딩 때 캐나다에 1년 유학을 다녀온 기억이 도움이 되었다.
이 부분은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조금.. 아주 조금 시간을 들일 필요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두번째로 오픽 시험은 본인이 말 할 주제를 여러가지 선정하고, 이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는 시험이다.
물론, 선택한 주제 외로 들어오는 돌발질문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선택한 주제에서 나오는 일상적인 질문이다.
예)
주제: 카페
질문: 카페에서 무엇을 주로 하나요? 어떤 카페를 좋아하나요? 등
이때, 내가 할 대답의 키워드를 영어로 모르는게 있다면 찾아놓는 것이다.
따라서 위 예시로 치면, 내가 카페에서 친구와 대화를 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communicate", "get close to each other" 등과 같은 단어를 되새겼고, 모르는 것은 검색해서 확인하였다.
간단한 단어라도 갑자기 발화하려면 생각이 안날때가 있어 아는 단어도 미리 스캔을 해뒀다.
추가로 형용사와 부사를 잘 활용해 말하면, 더 수다스러워 보이기에 평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고, 이것도 생각나는대로 찾아보았다.
마지막으로 나만의 팁이 있다면, 진솔하게 나의 대답하는 것이다.
오픽 공부를 하며 모의고사 등을 풀어볼 때, 답변 템플릿 등이 많이 보였다.
답변 템플릿을 참고하는 것은 좋으나, 통으로 암기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 생각했다.
물론 영어를 정말 못하지만 점수가 꼭 필요한 경우에는 템플릿을 외우는게 맞지만, 조금이라도 영어가 된다면 위에서 말한 준비를 간단하게 하고 본인의 얘기를 답변으로 풀어내는게 더 자연스럽게 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오픽은 자연스러운 발화를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평가에도 이 전략이 유리할 것이라 생각한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오픽 모의고사가 실제 시험과 굉장히 유사하게 나오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은 완전 추천한다.